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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홍승진 기자 = 청소년 흡연, 음주, 식습관, 수면건강 등에 대한 조사 결과 우리나라 청소년은 주중 평균 수면시간이 부족한 상태였으며, 수면이 부족한 학생은 흡연·음주·스트레스 등 건강상태가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네이버

 

수면 시간이 8시간 미만인 경우는 각각 74.8%, 97.7%, 89.8%였다. 특히, 수면 시간이 5시간 미만인 학생들은 7~8시간 자는 학생보다, 흡연·음주·스트레스는 물론, 자살생각·인터넷 이용시간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여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청소년 수면 부족 문제는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각종 건강 이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부모들은 올바른 수면습관을 들이도록 지도하고, 청소년들이 질 좋은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수면 부족이 일으키는 각종 문제 = 인간 삶은 3분의 1일 이상 수면으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양적인 면에서나 질적인 면에서 수면을 잘 취해야만 낮에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 청소년기는 더욱이 한창 성장기라 수면 시간과 질 좋은 수면이 가지는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하면 무엇보다 정신활동이 흐려지게 돼 복잡한 문제나 창의력을 요하는 문제, 재치와 순발력이 필요한 두뇌와 신체활동이 어려워진다. 생기도 없어지고, 기분은 가라앉아 쉽게 우울해지고, 짜증이나 화를 내기도 쉬워진다.

 

혈압이 상승하고, 당뇨병과 체중증가 요인이 되는 혈당치가 증가했다. 일본 한 연구팀이 만성적 수면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조사한 결과에도 수면장애 환자들은 체질량지수(BMI), 혈압, 중성지방 농도가 짙게 나타났다.

 

청소년은 잠을 적게 잘 수록 과잉 행동 장애, 충동적 행동 등 정신질환 발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부족으로 말미암은 스트레스 증가가 행동 발달 장애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러한 정신적 문제가 심각해지면 담배와 술에 손을 대거나 다른 복합적 문제(이를테면 가정불화 또는 폭력 등)와 맞물리면 자살 충동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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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2-10 17: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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