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홍충선 기자= 경산지식산업지구가 1단계사업 완공을 앞두고 상전벽해 같은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유니크한 매력과 확실한 미래가치를 보유하고 있는 특별한 산업단지이다.
▲ 경산지식산업지구 조감도
산업단지의 필수요소 3박자라고 할 편리한 교통망, 풍부한 인적자원, 우수한 정주여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지구 한가운데에는 관개면적 290ha의 거대한 소월지가 자리 잡고 있다. 소월지 구역은 경산지식산업지구의 센트럴파크가 되어 쾌적한 환경과 멋진 경관을 선물한다.
좋은 입지여건과 잘 갖춰진 산업인프라 위에 특별한 미래가치가 구축되고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경산지식산업지구 공사현장 항공사진
특별한 미래가치는 입주기업의 성공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지구 내 사업으로 추진되는 연구·개발 및 기반구축 6개 국책사업이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면적기준으로 75% 이상의 분양에 미달할 경우, 미달부분에 해당하는 용지의 인수를 확약했다. 경북지사와 경산시장의 경산지식산업지구의 미래가치에 대한 확신에 찬 보증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사진)은 2011년 12월, 당시 경제상황 악화로 기업들이 개발사업시행 참여를 망설이자 '미분양 용지 인수확약'으로 기업들에게 미래가치에 대한 확신을 주어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을 성사시켰다.
경산지식산업지구 1단계사업 준공과 2단계사업 착공을 앞두고 경산지식산업지구의 매력과 미래가치를 살펴보고, 그 핵심인 지구 내 6개 국책사업을 소개한다.
◆ 경산지식산업지구 개요
경산지식산업지구는 21세기 지식기반경제 및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첨단산업 지원거점 및 관련 산업 특화단지로 계획됐다.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와촌면 일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에 위치하며 건설기계, 자동차 및 관련부품, 첨단의료 소재산업과 R&D가 융합된 첨단지식산업지구로 건설되고 있다.
조성면적은 115만 평(3.3㎡)으로 1단계 85만 평, 2단계로 30만 평이 조성된다. 사업기간은 2012년부터 2022년까지이다.
2015년에 ‘단지개발사업’을 착공하여, 현재 1단계 공사 진행률은 92%로, 올 12월까지 1단계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국비 2,161억, 지방비 1,827억, 민자 6,375억, 총 1조 36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특수목적회사(SPC)인 경산지식산업개발(주)가 사업을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한다.
유치권장 업종은 건설기계 및 기계부품, 메디컬 신소재, 자동차 부품, 전자부품, 전기장비, 의료기기, 연구시설(R&D)이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당초 ‘학원연구지구’로 추진되었으나 ‘지식산업지구’ 조성으로 변경됐다. 연구단지는 아니지만 풍부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추었다고 평가된다.
◆ 입지여건 및 분양현황
경산지식산업지구는 뛰어난 입지여건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영남권 주요 산업거점도시들의 중심에 위치하고 사통팔달 완비된 교통망 △대구광역시 도시철도(22년 개통)로 연결되는 대도시 생활권 △10개 대학과 200여개 연구기관의 풍부한 연구·개발 인프라 △3,300여 기업체가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어 집적과 협업의 이익을 누릴 수 있는 산업인프라 △전국 최저 이직율, 최고로 노사가 안정된 도시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고루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근로자들을 위한 주거여건과 자녀 교육환경이 우수하여 “인력확보가 쉽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분양상황을 보면, 현재 1단계사업 산업·연구시설 용지 48만평 중 27만평이 5개 연구기관과 80개 기업체에 분양되어 59%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공급가는 평당(3.3㎡) 757천원이다.
◆ 성공전략, 지식기반 국책사업 유치 & 특별한 미래가치
경산시는 건설기계·부품산업과 메디컬섬유산업 육성을 위해 경산지식산업지구에 총사업비가 1조 900억에 달하는 6개의 국책사업을 유치했다.
6개의 국책사업은 건설기계·부품, 메디컬섬유산업 분야의 연구·개발 및 기반구축 사업으로 일부 사업은 이미 완료됐고 일부는 추진 중에 있다.
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유치대상 업종의 연구·개발과 시험·인증 등을 지원하는 기반이 먼저 구축되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
경산지식산업지구에 연구·개발 기반이 먼저 구축되는 것은 개발계획단계에서부터 입주기업들의 성공을 보장하고, 관련 산업을 첨단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경산시의 치밀한 전략이 반영된 결과이다.
(재)경북테크노파크 이재훈 원장(영남대 경영학과 교수)은 지구 내 국책사업을 이렇게 평가한다.
“6개의 국책사업은 경산지식산업지구의 성공과 미래가치를 높이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기업들은 산업 인프라와 용지 공급가격을 기준으로 산업단지를 선택해 왔습니다, 21세기 지식기반경제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네트워크 등 지식기반이 잘 구축된 곳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기존 제조업으로는 희망이 없기 때문입니다.
경산지식산업지구의 국책사업은 기업들에게 미래산업에 대한 본보기 역할을 할 것입니다.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술과 산업을 창출하는 롤모델 역할을 하고, 구조전환 모멘텀을 제공할 것입니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6개 국책사업의 ‘지식기반’ 위에 관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특별한 케이스입니다.
향후 6개 국책사업은 지역의 200여 연구기관 그리고 관련 기업체들과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엄청난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입니다.
경산지식산업지구가 가진 ‘특별한 미래가치’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 국책사업 1,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기술지원 기반조성
▲차세대건설기계 부품융복합센터 전경
건설기계산업을 수출지향형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조성, 종합기술지원, 기업전문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 5년 동안 총사업비 8,001억(국비 705, 지방비 507, 민자 6,789)이 투입된다. 주요시설로 △시험평가센터 △완성차 성능환경시험동을 준공했고 △종합실차시험장은 완성을 앞두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며, 건설기계산업의 핵심기술 국산화율을 현재 50% 수준에서 2020년까지 7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과 연매출 1조원 규모 중견기업 10개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설기계·부품 관련 기업, 에너지·방산·항공 등 대형·특수기계 관련기업들이 △부품 성능시험 △소재시험 및 분석 △형상측정 △37종의 시험장비 이용 △상용화 애로사항 해소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국책사업 2,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융·복합 설계지원 센터
설계지원 센터는 독자모델 설계능력이 부족한 국내 건설기계·부품제조업체에 모델링, 해석, 시뮬레이션 등 시작품 제작의 전주기 설계지원을 한다.
총 28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모션시뮬레이터실, 정밀측정실, IDC센터와 중소기업들이 확보하기 어려운 38종의 장비를 갖추고, 2016년에 준공됐다.
건설기계·부품 관련 기업들이 △설계기술 △시제품 해석·검증기술, △부품 역설계 △하공차 측정 △품질문제 원인분석 및 해결 △시제품 제작을 지원받을 수 있다.
▶ 국책사업 3, 자기유도/공진형 무선전력전송 산업기반 구축
▲무선전력기술센터
무선전력전송(WPT)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목적으로 19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체계적인 시험평가·인증기반을 구축한다.
(재)경북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주관한다. 2016년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 건립에 착수하여 2018년 3월에 차폐룸과 국제규격(AirFuel, Qi) 인증용 시험장비와 연구동을 갖춘 센터를 완공했다.
무선충전 분야 기업들이 △제품인증 △시험 및 인증관련 애로 해결 △국제표준단체 규격 교육 및 인증 프로세스 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다.
▶ 국책사업 4, 철도차량 핵심부품 시험·인증 기반구축
▲그린카부품기술연구소
철도차량 부품산업의 기술자립과 해외시장 진출 기반조성을 위해 관련 기업을 육성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경북테크노파크 소속 ‘그린카부품기술연구소’가 주관하며, 총사업비 200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 12월까지 스프링·댐퍼 시험기, 대차 프레임 피로내구 시험기, 설계지원 웹서버 및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완비하고, 철도차량 4대분야 즉 대차, 제동, 전장, 의장 부품 제조업체에 △시험·인증 △설계·해석 △교육을 지원한다.
▶ 국책사업 5, 첨단 메디컬 섬유소재 개발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
섬유, 고분자, 금속, 세라믹 등을 융·복합화한 메디컬 섬유소재 기술을 개발하고, 소재의 신뢰성과 기능을 테스트 할 수 있는 기반(테스트베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재)경북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주관하고, 2011년 9월부터 2016년 11월까지의 사업기간 동안 75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 건립, 시험·인증 장비구축, 테스트베드 운용으로 관련 기업들의 기술격차 해소, 생산기술 고도화에 기여하고, 메디컬섬유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역학, 화학, 생물학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국내 유일의 의약외품 지면류 전문 시험·검사기관으로서 황사마스크에 대한 연구·시험을 선도하여 관련 산업의 급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국책사업 6, 메디컬융합소재산업 활성화사업
▲천연소재융합연구소
‘첨단 메디컬 신소재 개발’ 2단계 사업으로 동물실험실, 임상·조직병리실, 생태독성시험 및 대체실험실을 구비한 안전성 평가센터, 도시형 공장 34개가 들어가는 벤처동을 건립한다.
(재)경북테크노파크에서 사업을 주관하며 사업기간은 2016년 6월부터 2021년 5월까지이고 4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GLP(비임상시험실시기관) 구축을 통해 △관련 기업들에 대한 비임상시험(동물실험, 대체시험, 생태독성시험)지원 △신산업 창출 △연구실용화를 통한 메디컬섬유산업의 생태계 조성이 기대된다.
금속, 세라믹, 고분자, 섬유, 융합소재 분야의 기업들이 수혜대상이다.
▲최영조 시장과 이재훈 경북TP 원장이 경산지식산업지구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산지식산업지구의 미래가치에 주목하라”
‘경산지식산업지구’는 편리한 교통망, 풍부한 인적자원, 우수한 정주여건 등 산업단지의 필수요소 3박자를 잘 갖추고 있다.
거대한 호수가 지구 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어 경관까지 좋은 기념비적인 산업단지이다.
무엇보다 6개의 국책사업으로 입주기업은 연구·개발·시험·인증 등 전 분야의 기술문제에 대한 개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들 국책사업은 경산시 소재 10개 대학 및 200여 연구기관들과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것이 경산지식산업지구의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이다.
단순하게 현재의 자산가치를 비교하더라도 경산지식산업지구의 분양가 평당(3.3㎡) 757천원은 인근 경산제1일반산업단지(1994년 조성)의 개별공시지가 평균 110만원, 공장 실거래가격 280~320만원과 비교할 때 현저하게 낮다.
이렇듯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 질 수밖에 없는 경산지식산업지구 1단계 사업의 산업·연구용지를 분양 중에 있다.(문의 : 경산지식산업개발(주) ☏ 1522-1456)
제2단계 의료기기 및 메디컬 신소재 단지와 연구시설용지(R&D)의 분양도 머지않았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지식산업지구가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지식기반 산업단지로의 성공을 확신하며 입주기업들이 기업성공의 도시 경산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견마지로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경제엔진을 자부하는 ‘경산지식산업지구’의 미래가치를 주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