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홍충선 기자 = 운암초(교장 정미례) 1,2학년은 지난 2일, 본교 강당에서 2018년 오산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교육현장으로 찾아가는 해설이 있는 공연’ 프로그램 중 오페라를 관람했다.
오산문화재단에서 섭외해 준 오페라 전문 공연팀은‘오페라 요정 라라의 브라보! 감정놀이 오페라’라는 제목을 가지고 다양한 감정 요정이 나와서 그 감정에 어울리는 이야기와 오페라 한 대목 들려주는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우리 귀에도 익숙한 베르디의 곡에서부터 마술피리에 나오는 ‘밤의 여왕 아리아’까지 테너, 바리톤, 소프라노의 노래를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었다.
해설의 역할을 하며 공연을 이끌어가는 ‘오페라 요정 라라’는 공연 중간마다 ‘브라보’, ‘브라바’, ‘브라비’등 오페라 관람에 필요한 환호에 대해 알려주어 학생들이 문화예술관람 소양을 익히고 보다 적극적으로 공연을 관람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학생들을 인솔하여 함께 공연을 관람한 1학년 담임교사는 “이와 같이 좋은 공연이 있어도 학교가 주도적으로 실시하기엔 비용이 많이 들고, 좋은 공연팀을 섭외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오산문화재단의 지원으로 꿈도 못 꾸는 질 높은 공연을 학교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놀랍다“는 소감을 밝혔다.
학교마다 무대, 좌석, 음향, 영상 등 시설을 개선한다면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이 이루어 져 문화예술의 감동과 학생들의 배움의 내용이 더 넓어지고 깊어지리라 판단하며 이에 대한 지원도 순차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