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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김경진 기자= 오산시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보건소 내 정신건강복지센터에 20173월부터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는 정신건강상담사를 배치하였다.

 

올해로 사업 1주년을 맞은 오산시 순회 정신건강상담사(이하 오순정)는 아동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ADHD(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와 같이 아동기 정신건강 전반에 대한 심층검사를 제공하고, 출산 후 10~1년 이내에 생길 수 있는 산후 우울증과 양육 스트레스를 겪는 부모를 대상으로 한 검사도 같이 진행된다.

 

또한 성인의 우울, 음주, 스트레스 등 총 6가지 영역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제공으로 자칫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여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60세 이상 노인의 우울증 검사와 초기 자살 상담을 병행해 지역사회 내 자살 위험이 있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자살위험도에 따른 연계 사업을 진행하였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순정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바로 잡고 시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조기 개입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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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8 15: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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