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시는 세교 1, 2 지구를 개발하면서 출토된 유물과 개인 소장 유물을 기획 전시해 역사 학습자료로 활용하고 더 나아가 지석묘군과 연계한 자연학습장을 조성하여 조상들의 생활상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교육하는 환경을 만들고 혁신교육을 지향하는 오산시만의 새로운 문화교육 패러다임을 구상하고 있다.
그동안 출토된 유물 중에는 역사 및 학술 문화적으로 가치가 있는 미라나 청동기 시대의 유물에서 조선시대 생활자기까지 다양하게 발굴되어 현재 문화재청과 발굴조사기관에서 보관 중에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시는 각 가정에서 보관하고 있는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유물 등을 접수 받고 있으며, 접수기간은 오는 5월부터 연중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처는 오산시청과 오산문화원이며, 수집대상품은 생활유물 전반이고, 접수방법은 직접방문접수 또는 전화로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시 관계자는 “내년 미술관 개관 전까지 지속적으로 생활 유물을 수집할 계획이다”며, “수집된 유물은 전문적인 조사연구기관에 의뢰하여 제작시기와 용도 등을 평가하고, 유물 기증서와 함께 기증자의 명패를 함께 제작하여 전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문의: 시청 문화공보담당관실(370-3065), 오산문화원(375-7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