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갈영수 기자= 오산대학교(총장 정영선)는 지난 12월 8일 2017년 위기학생 멘토링 지원사업 『오산시 청소년 희망 프로젝트 “자드락 길 끝자락의 꿈”』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산시 청소년 희망 프로젝트 자드락 길 끝자락의 꿈‘은 학교 적응에 어려움이 있거나 가정의 삶에 상처가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예비사회복지사인 오산대학교 실용사회복지학과의 재학생들이 서로의 멘티/멘토가 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상담, 치료, 봉사활동, 감성 나누기 등)을 통해 청소년들 스스로가 건강한 자아상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이러한 과정이 부모님에 대한 감사, 자기 자신의 소중함, 학교생활의 중요성을 깨닫는 전환점이 된 것 같아 너무 좋다”라고 참여에 대한 긍정적 소감을 전했다.
오산대학교 실용사회복지학과 이상주 교수는 “프로젝트가 청소년들의 무한한 가능성에 긍정적 영향력을 줄 것이며, 교육도시를 지향하는 오산시의 정책과 맞물려 청소년의 정체성 확립과 건강한 가정이 세워지는 동력이 될 것” 더불어 “예비사회복지사들에게 소명과 확신을 주는 훌륭한 경험이 되어 졸업 후 능동적인, 적극적인, 긍정적인 전문 사회복지사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산시 청소년 희망 프로젝트는 오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실용사회복지학과의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2017년에는 지난 4월부터 12월 8일까지 총 6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평생교육원은 “앞으로도 위기의 청소년들 위한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것이며, 프로그램이 사회로 전환되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