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김경진 기자 = 오산시 보건소는 오산시 약사회와 연계해 의약품 정보에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약품 오남용 방지 3차 순회 교육을 지난 19일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경로당에 전문약사가 직접 찾아가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을 어르신에게 알려준다. 특히 만성질환으로 인해 의약품 사용빈도가 높은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노인들의 의약품에 대한 정보가 취약해 약물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교육 강사는 오산시 약사회 소속 현직 약사를 초빙해 경로당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의약품의 효능 및 올바른 약물 복용법 ▲약물 오남용 사례와 병용 금기 약물 교육 ▲불용 및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법 등을 알려준다.
왕영애 오산시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은 몸의 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지고 활동이 저하되면 약의 효과나 부작용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이에 대한 올바른 복용 방법을 알아야 한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의약품 사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확한 의약품 사용에 대한 인식이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로 말했다.
한편, 문의는 오산시보건소 의약팀(031-8036-606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