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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대,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초청직업연수 - 7월 5일(수) ~ 9월 27(수)까지 3개월 합숙
  • 기사등록 2017-09-28 09: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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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홍충선 기자 = 오산대학교(총장 정영선)는 지난 26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오산대학교가 주관한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초청직업연수 폐회식을 진행하였다.

 

폐회식 행사에는 재외동포재단 박종한 사업부장외 관계자들과 오산대학교 정영선 총장, 산학협력단 이광수 단장, 김영주 피부미용과 학과장,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한인후손 연수생이 참여했다.

 

이번 초청직업연수는 한-중미 국가 간 교류 활성화 및 뷰티디자인 전문기술 전수를 통한 최고의 뷰티 전문가 양성, 멕시코·쿠바 한인후손들의 안전적 사회 진출 지원 및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현지 한인후손의 모국에 대한 이해 제고 및 정체성 함양을 위해 진행되었다.

 

초청직업연수는 75() ~ 927()까지 3개월 합숙으로 오산대학교에서 진행되었으며, 교육내용은 전공교육(헤어 기초·심화, 네일아트 기초),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산업체 현장학습, 역사문화탐방, 멘토링 프로그램, 봉사활동 등으로 진행되었다.

 

재외동포재단 박종한 사업부장은 수료사를 통해 낯선 환경에서 어려움이 많았겠지만 3개월간의 연수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수료식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모국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거주국에 돌아가 우리글과 우리문화를 널리 알리길 바란다고밝혔으며,

 

오산대학교 정영선 총장은 환송사에서 금번 연수를 통해 한인후손으로써 자긍심 및 정체성을 가지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내년에는 더욱더 많은 인원이 모국의 우수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연수생대표로 나선 멕시코 연수생 다프네, 쿠바 연수생 차벨리스는 연수과정을 통해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고, 한국의 우수한 교육을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음을 감사하며, 오늘 입은 한복은 생전 처음 한복을 입었는데도 몸에 착 감기는 느낌이라며 한국인이 된 느낌이라 아주 좋았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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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28 09: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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