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산인터넷뉴스홍승진 기자 = 2011-12-12 오산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의협 청년 조민수 학우 추모비 제막식이라는 내용으로 오산인터넷뉴스에 보도 된적이 있다.

 

▲ 2011년12월 12일 오산대학교에서 진행된 의협청년 故조민수 학우 추모비 제막식

 

그런데 연합뉴스 110일 보도에 따르면 순직 의경 사연 조작 의혹 '원점 재조사'라는 기사가 올라왔다.

 

경기지방경찰청이 지난해 여름 수해현장에서 주민을 구하다 숨진 조민수 수경의 사연 조작 의혹과 관련, 10일 전면 재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원점에서 재조사해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동두천 사고 현장에서 11기동중대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조사를 벌였다.

 

현장조사는 오전 1040분부터 1시간40분동안 당시 조 수경과 동료 의경이 머문 컨테이너 숙영지에서 폭우를 피해 탈출한 경로를 따라 조 수경이 구하려던 강모(53)씨가 철조망에 매달린 곳까지 250구간에서 이뤄졌다.

 

경찰은 앞으로 조작 의혹을 제기한 전역 의경과 피구조자를 소환해 허위보고 지시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조 수경 사연의 조작의혹은 조만간 재조사를 통해 사실여부가 판명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조작이 사실이고 수뇌부가 이를 몰랐다면 말이 되지 않는다며 꼬리자르기식으로 사건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경찰 한 관계자는 당시 조 수경 미담과 관련 일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외부로 알려진 사실과 다르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조용히 넘어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당시 변사사건을 수사했던 동두천경찰서 관계자는 조 수경이 인명구조 도중 숨진 게 아니라는 언론 보도는 당시 조서 내용 및 대원들의 진술과도 다르다당시 조 수경이 시민을 구하러 가는 모습을 목격한 대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0
  • 기사등록 2012-01-11 16:29:35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근 많이 본 기사더보기
뉴스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