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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억 평택 자존심 무너지다 - 경찰, 부실시공 주장 관련 안전진단 검사 계획
  • 기사등록 2017-08-26 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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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강기성 기자 = 261524분경, 평택호 횡단도로 개설공사 2공구(가칭, 평택 국제대교)건설 현장인 신대리 347-12번지 일원의 상판 4(240m)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공사 관계자는 "교각 상판 연결 작업을 마치고 다른 곳에서 휴식 중 상판이 무너졌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공사현장은 현재 공사 중인 구간으로 최근 평택시의 많은 강수량이 내린 다음 날도 공사를 해, 부실시공 같다는 의혹의 주장도 나왔다.

 

포승읍의 거주하는 한 시민 A씨는 전화통화에서 최근에 시에 많은 강수량이 내려, 주민들은 걱정을 하고 있었지만 다음 날 공사를 강행하는데 콘크리트가 튼튼하게 굳어다는 것은 의문이 남는 상황이다며 부실시공 의혹을 주장했다.

 

사고가 난 시점인 26, 16시 공사현장 풍속은 초속 7m/s정도로 강풍주의보 14m/s, 강풍경보 21m/s보다 약한 바람에 교각이 무너진 것 등을 보면 A씨의 주장대로 부실시공 의혹이 대두되고 있다.

 

시와 경찰에 따르면 부실시공 등 사고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일부 콘크리트를 건설기계연구원에 보내 안전진단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시 팽성읍 본정리와 포승읍 신영리를 잇는 평택호 횡단도로 개설공사는 공사구간을 1공구와 2공구로 나눠 지난 2006년 착공해 오는 2020년까지 완공예정으로 2,520억 원의 예산을 들여 공사가 진행 중인 대형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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