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강기성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을지연습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한다.

시는 훈련을 위해 지난달 28일, 곽상욱 시장이 주최한 준비보고회를 열었고 지난 16일 전 직원 대상으로 을지연습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을지연습은 국가위기상황 또는 전시를 대비해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으로 기구별 임무를 수행하고 숙지하는 전시 직제 편성 훈련 및 전시 기술·장비·인력 동원 훈련을 통해 전시 전환하는 연습이다.

시는 SK플라즈마(주)와 함께 남촌동 저소득층 주민 50가구를 대상으로 전시양곡배급 훈련을 실시했고 실제 쌀을 배급했으며 적 특작부대 침투를 가정하여 테러 진압 및 화재진압 훈련도 열었다.

곽상욱 시장은 “북한의 지속적인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위협을 가하고 있으며 동북아 정세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을지연습은 국가안보 및 시민안전을 보장하는 무엇보다 중요한 훈련이니 훈련에 철저를 기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