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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5개 학교에서 식중독 환자 발생 - 원인은 김치 제조 회사의 지하수
  • 기사등록 2011-05-23 10: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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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지난 5.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지역 5개 학교(환자 345)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와 관련하여 환자종사자 가검물 및 섭취 식품 등에 대한 조사결과,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로 세척제조된 김치류가 제공된 집단급식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5개 학교 : 영복여고, 화홍고(수원), 광남초, 탄벌중(경기 광주), 정평중(용인)

금번 식중독이 발생하였던 5개 학교에 공통으로 납품된 김치류 제조업체(경기도 광주시 소재 참참참식품() 제조)에 대한 조사결과, 식중독 환자 및 조리종사자(217건 중 57건 검출)에서 검출된 노로바이러스 G1타입이 참참참식품()에서 사용된 지하수(4건 중 4건 검출), 종사자(22건 중 2), 김치제품(5건 중 1건 검출)에서 동일하게 검출되었음.

따라서, 해당 김치 제조 업소에 대하여 오염된 지하수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지하수 관정 봉인, 제품생산 중단 및 유통판매 중단 조치하고 유통제품은 회수토록 조치하였으며, 최종 조사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할 계획이다.

해당 학교에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잠정 급식 중단, 살균소독 및 보건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학교식중독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한 동일 식자재를 납품받은 관련 학교에도 주의토록 경보를 발령하였음.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번 식중독원인으로 밝혀진 참참참식품()의 김치류 제품에 대하여 유통판매자와 소비자는 사용섭취를 중단하고 보관중인 제품은 해당업체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앞으로 교육과학기술부, 질병관리본부, 해당 시(보건환경연구원) 및 시(보건소) 등 유관기관단체와 긴밀히 협조하여 신속한 원인규명 및 확산을 방지하고 학교 등 집단식중독 예방 및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사고가 우려되므로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의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준수와 식중독 발생 시 보건소에 신속하게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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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23 10: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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