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추진위는 서해안 화물 복선전철이 향남 1지구와 2지구 사이를 관통하여 수많은 예산을 들여 개발한 택지지구가 단절됨은 물론 소음과 진동 등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며, 지금이라도 공사 중인 교량을 중단하고 미래지향적인 지하화 사업으로 변경해 예산낭비를 막아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두 달째 릴레이 시위를 하고, 주민 8만 여명의 항의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화성시와 화성시의회는 성의 있는 답변을 하지 않은 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에 정기열 의장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고, 철저한 타당성 조사와 환경영향평가가 동반되지 않아, 피해가 지역주민들에게 돌아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소관부서와 협의해 전체적인 점검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