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김경진 기자 = 도의원(바른정당, 평택4)은 15일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결산심사에서 집행부 부동의로 인해 집행하지 않음으로써 도민의 예산이 방치되고 있는 실정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2016년 경기도가 부동의한 집행곤란사업은 총 59건으로 7,743백만원의 도민의 예산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다”면서 예산집행 부동의로 인한 미집행 사업예산에 대해 지적했다.
이 의원은 “예산심의 시 집행부와 의회간의 충분한 협의를 거치도록 되어 있는데, 이 과정에서 소관 실·국장이 예산에 대한 동의·부동의 의견을 소신껏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면서 실효성 있는 예산안 심의를 위해 집행부의 소신 있는 의견 제시와 소통을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집행부 부동의 사업의 경우, 예산배정 유보에 따라 당해연도 집행이 어렵다고 판단할 때 협의를 통해 감액 편성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도민의 소중한 예산이 방치되거나 사장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