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공석태 기자= 오산소방서(서장 최영균)는 6월 14일 오전 7시경 오산시 원동 소재 힘찬요양원에서 발생한 화재에 관계자가 기존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 진압에 성공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이날 힘찬요양원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한 관계자 남모씨(여, 49세)가 요양원에 비치된 분말소화기를 사용하여 직접 초기 화재 진압에 성공하여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소방시설로 설치된 자동화재속보설비로 인해 종합상황실에 화재 사실이 즉시 알려져 오산소방서에서도 화재 사실을 인지하고 신속히 출동할 수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평소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하고 있던 요양원 관계자에 의하여 화재를 초기 진화하여 화재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화재피해 경감사례를 통해 화재 발생 시 관계자의 초기대응과 소화기의 비치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시민 모두가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필수로 설치할 수 있도록 소방서에서도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41명의 모든 요양원 환자는 화재 초기 안전지대로 대피한 후 요양원 관계자에 의해 화재피해가 없는 요양원 3층 시설로 옮겨져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