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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당권 경쟁 레이스 시작 - 대의원 현장투표30%, 시민·당원 투표70% 반영
  • 기사등록 2011-12-29 11: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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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28일 제주시민회관에서 대표 및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9명(한명숙.이학영.이인영.이강래.박용진.박영선.문성근.박지원.김부겸 의원 기호 순)의 후보들은 합동연설회를 개최하고 자신이 민주통합당의 대표가 되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한명숙 후보는 "자기의 마지막 인생 최대의 사명으로 시민주권시대 국민이 이기는 시대를 열어놓겠다"고 말했으며 이학영 후보는 "예전에 많이 접하고 보던 인물로는 무당파가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는 자신이 당권을 잡아야 민주통합당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 원내대표 출신의 이강래 의원은 "2040세대에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치인은 자신이 최적이며 정책능력 또한 경험이 풍부한 자신이 적격"이라고 주장, 박지원 의원은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인 박근혜와 싸워 이기기 위해서는 투쟁력 그리고 지혜가 있는 자신이 적격"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문성근 후보는 "자신이 제안한 시민당원제를 안착시키고 시민과 당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대한민국의 진정한 야당은 민주통합당이라는 것을 확인시키고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대표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19대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를 떠나 대구시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후보는 "자신을 대표로 선출해 주면 한나라당 심장 깊숙히 들어가 기득권을 버리고 싸우겠다"고 말했으며 민주당 정책의장 출신의 박영선 후보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검찰을 개혁하고 재벌들의 고질적인 병폐를 뜯어고쳐 경제민주화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진 후보는 "자신을 대표로 뽑아주면 진보세력에게 민주통합당이 내는 연대와 통합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고 이인영 후보는 "민주통합당을 젊은 정당 젊은 대표로 박근혜 대세론을 수면 아래로 잠재울 것"이라고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합동연설회는 오늘(29일 부산), 1월 4일 광주, 1월 6일 대구 등에서 합동 유세와 TV토론회를 통해 표몰이에 나서고 31일까지 대의원 선거인단 구성을 마치고 1월 7일까지 시민.당원 선거인단 모집, 1월 15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하여 대의원 현장투표 30%, 시민·당원 투표 70%를 반영,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게 된다. [예천/정차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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