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강기성 기자 = 오산시 초평동주민센터는 14일, 제1회 초평 습지 청보리 축제를 습지공원 및 청보리 밭인 탑동 일원에서 열었다.

행사는 초평동 8개단체협의회의 주최 및 초평동체육회 주관, 시 후원으로 진행됐다.

▲ 초청가수 김대훈이 자신의 히트곡 '목숨건남자'를 부르고 있다.

이 날 곽상욱 시장과 손정환 오산시의회 의장, 장인수 오산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김명철·이상수 시의회 의원과 송영만·조재훈 경기도의원, 송희무 초평동장, 백승철 초평동체육회장, 최진혁 초평동체육회 사무국장, 임완식 새오산신협이사장 및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곽상욱 시장은 축사에서 “세교 신도시 개발이 완료되면 시민들의 휴식처인 습지 공원이라 더욱 발전시켜 교육뿐만이 아닌 문화생활에서도 으뜸 되는 시를 만들어갈 것을 약속 한다”며 시민들의 문화생활 증대를 약속했다.

백승철 초평동체육회장은 “올해 행사가 저의 임기 4년 동안 마감하는 마지막 행사라서 더욱 뜻 깊고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주어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물놀이 부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행사는 드라마 OST곡을 부른 가수 김대훈과 드림걸즈의 방송댄스, 오산초교 학생들의 댄스, 하모니카 공연, 태권도시범 공연 등의 축하공연 진행돼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 밖에도 삐에로아저씨의 선물증정, 헬리콥터풍선만들기, 비눗방울 놀이, 줄넘기체험, 격파체험, 전통놀이 에어바운스, 물놀이시설의 부스가 운영돼 가족단위로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운 하루의 시간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