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갈영수 기자=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원종문)은 4월 14일부터 6월8일까지 유치원, 특수학교, 초등학교 122교를 대상으로 현장중심의 학교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담임장학을 실시한다. 학교종합지원시스템은 학교 교육활동, 조직문화, 교직원 인사, 예산, 시설 등에 대한 총체적인 학교 맞춤형 지원을 실행하는 시스템이다.
담임장학은 유치원, 특수, 초등담당 장학사들이 권역별 담당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교감, 교장선생님과의 학교 현황에 대한 협의 시간을 가진 후, 학교당 8~12명의 교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는 형태로 이뤄진다.
특히 교사들과 소통하는 시간에는 경기교육 정책인 ▷행복한 학교 ▷학교민주주의 ▷안전한 학교 ▷혁신교육 심화 ▷교육행정 혁신 등 총 5개의 영역에서 학교에서 운영이 잘되고 있는 분야와 추진하는데 어려운 점에 대해 함께 토의하며 해결점을 모색해 보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장학사는 회의 진행과 더불어 경기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학교의 고민을 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 14일 담임장학에 참여했던 송화초 류인경선생님은 “담임장학이라고 해서 부담을 가지고 참여했는데, 장학사가 권위적이지 않고 현장의 어려움을 들어주며 함께 해결점을 찾아가는 시간이 의미 있었다. 또한 경기교육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현장의 의견을 들어주는 창구가 생긴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병섭 초등교육지원과장은 “담임장학은 학교의 자율과 자치의 확대를 위해 학교 실정과 여건에 알맞은 교육활동이 되도록 지원하는 장학활동이 되어야한다. 학교 현장에 더 가깝게 다가가고 학교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학교교육활동 전반에 대한 지속적이고 총체적인 현장 중심의 지원 장학이 되도록 교육지원청에서도 장학사 간의 협력과 공유를 통한 장학 역량 신장에 노력하겠다.”며 담임장학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