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32년을 지켜온 한결 같은 맛이 있다. 오산역 앞 '역전갈비'이다.
▲ 32년을 지켜온 한결 같은맛 역전갈비
역전갈비는 정직과 친절 그리고 전통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잡아왔다. 주메뉴는 국내산 돼지갈비로 저렴한 음식값과 다양한 부식이 돋보이는 곳이다. 전문 조리실장과 참모가 개발한 양념장도 비법이다.
▲ 이희수 (63) 역전갈비 사장
이곳의 특징은 전면 오픈식 주방이다. 주방 직원들이 제법 불편할 만도 한데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한다. 이제는 막혀 있으면 답답할 정도라고. 주방을 개방한 건 지금의 위치로 이사한 12년 전이다. 요식업체의 위생문제가 화두에 오르던 시기보다 먼저 시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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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LG가 선정한 오산 맛집 32종 중 갈비부분 1위로도 뽑혔다. 실제로 웬만한 오산인이면 모를 사람이 없다는 곳이다. 편안한 분위기로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역앞이라는 위치적 강점도 존재한다.
▲ 돼지갈비
돼지갈비는 1인분에 1만원 삼겹살은 1만 2천원이다. 역 앞에서 개인사업을 하는 한 시민은 "셋이 와서 고기에 소주까지 5만원이면 충분하다"고 설명한다.
이희수 사장(63)은 "(한 지역에서 30년이 넘게 자리를 지키다 보니) 어렸을 적 손님이 장성해서 오는 경우도 있다"며 "그럴 때면 내 자식 만난 것처럼 반가운 마음"이라고 한다.
또 "재료를 아끼지 않고 진심을 담아 음식을 내가면 손님들도 그 마음을 알고 드시러 오시는 것 같다"며 단골들과의 교감을 드러냈다.
30년 단골 김미자 씨(52·가명)는 "(여기는) 고기 맛이 좋고 서빙하는 언니가 항상 친절하게 대해줘서 자주 와요"라며 "이곳 음식이 입에 맞는다"고 말했다.
▲ 갈비탕
지치고 힘들 때나 가족들과 외식 기분을 내고 싶을 때 제일 먼저 떠올리게 되는 갈비. 오는 주말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가보자, 역전갈비로.
우리 직원들 단골인데...사장님 여기서 보니 실물이랑 똑 같넹ㅋㅋ
진짜맛거많구후덕한사장님에서비스 사장님.화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