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공석태 기자= 오산시 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오정)는 지난 3월 30일 대원동 행정복지센터 2층 동장실에서 한국야쿠르트 오산점(점장 이세진)과‘꿈배달’야쿠르트 배달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믿고 의지할 가족이 없어 힘들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의탁 저소득 독거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 사업을 통해 야쿠르트 배달원이 독거노인에게 야쿠르트를 전달하며 말벗과 안부를 전해주고, 대상 가정에 위기상황 발생 시에 즉시 신고가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여 건강과 안전을 챙기는 복지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권오정 위원장은“사회적 무관심이 팽배한 오늘날, 무의탁 독거노인을 보살피고, 더 나아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는 역할도 하여, 사회적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원동 관계자는“앞으로 복지사각지대 문제예방과 해소를 위해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야쿠르트 배달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