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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갈영수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17년 학교단위 국제교류 협력학교를 추진하고, 국제교류협력 지역과 협력 사업을 확대한다고 4월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과 미래사회역량을 기르고, 현장중심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 운영 시 단순 방문 체험을 지양하고, 학교별로 지속적인 학생교류, 교사교류, 수업교류 활동을 강화하며, 상호 홈스테이, 학교생활, 문화체험 등을 포함하고, 참여 학생 간 1대 1로 상호교류 하도록 하고 있다.
2017년 사업은‘해외학생 초청 학교‧문화 체험 프로그램’과‘학교별 특색 있는 국제교류협력 추진 프로그램’으로 구분하고, 희망하는 학교를 공모하여 초‧중‧고 15개교를 선정한다.
해외학생 초청 학교‧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캐나다(토론토), 미국(하와이), 일본(도쿄), 중국 등 경기도교육청이 추천한 기관과 상호 교류하고, 국제교류협력 추진 프로그램은 원하는 학교별로 협력국가의 학교와 지속적 교류를 추진하는 것으로 상호 방문기간은 3~4주 정도다.
한편, 국제교류 협력학교로 참여했던 고양중학교는 캐나다 토론토 소재 두 개 학교(St. John Paul II Elementary School, Holy Trinity High School)를 방문하여 현지 학생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체험했고, 현재까지 지속적인 수업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상호 방문을 추진한다.
또한 이 학교는 2015년 이후부터 캐나다, 칠레 및 카자흐스탄 등과 수업교류를 진행해 왔으며, 2017년에 1학년 8개 학급 및 영어뮤지컬 동아리 학생들과 2,3학년 연합 영어뮤지컬 동아리 학생들이 영어 교사들(고혁 선생님, 이지애 선생님)과 함께 드라마 기법 수업(Drama-Based Instruction, DBI)을 활용한 영어뮤지컬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하고, 드라마 제작에 활용된 UCC와 우리 문화소개 UCC 등으로 캐나다, 칠레 학생들과 교류한다.
경기도교육청 홍정수 특성화교육과장은 “앞으로 학교별 국제교류 협력 확대를 통해 많은 학교가 국제교류협력에 관심을 갖기를 기대한다.”며, “1대1 학생상호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국제이해 능력 및 세계시민의식이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