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홍충선 기자= 오산시 공립 세교유치원(원장 김순옥)은 2017년 3월 31일(금) 저녁 6시 30분 세교유치원 강당에 모여 올해로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좋은 아버지 모임‘애·플·빠’를 실시하였다.
「좋은 아버지 모임-애·플·빠」는 세교유치원 아이들의 미래를 진정으로 생각하며 함께 나누고 내 아이(애)에게 플러스가 되는 좋은 아빠란 뜻의 자발적인 아빠들의 모임이다.
이를 통하여 아버지들 간의 자녀 교육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궁극적으로는 부모와 자녀 간 신뢰 및 사랑이 증진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만드는 것이다.
이 날 첫 만남에서는 실험 관찰‘아빠놀이, 엄마놀이’동영상 시청 후 아빠들이 아이들과의 놀이시간에서 보인 행동을 보고, 유아들이 아빠를 보는 관점을 풀어나가는 모습 속에서‘같이 놀아주고 싶은데 방법을 모른다’라는 아빠들의 고민들을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아들아, 아빠가 잠시 잊고 있었단다. – 윌리엄란 드리빙스턴 (깊은 책 속 옹달샘)’,‘ 아빠의 발 위에서- 이모토요코(북극곰)’의 동화책을 사전에 읽고 육아에 대해 아빠들이 서로 토론을 하였다.
독서토론 및 주제 토론을 통해 스스로에게 “나는 어떤 아빠인가”의 질문을 던지고, 같은 책! 다른 느낌! 하지만 모두 비슷한 궁금증으로 때로는 다양한 방법으로 자녀를 사랑하고 잘 키우고자 하는 아버님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학부모 동호회 모임을 통하여 아빠역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자녀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참여와 소통의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 문화 만들기”를 실천하는 세교유치원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