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갈영수 기자= 오산시 환경사업소는 지난 18일 세계물의 날을 맞아 오산대학교 앞 오산천에서 “물 시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수기물, 판매용 생수, 수돗물 물 3가지 종류의 물을 담아 시음을 한 후 제일 맛있는 물을 평가했다.
시음 결과 참가자 총 149명 중 정수기물 27명(18%), 판매용 생수 47명(32%), 수돗물 75명(50%)로 세 종류의 물 중 수돗물의 맛이 가장 좋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물 시음 행사와 함께 수돗물 절약방법과 우리 집 수돗물의 생산과정에 대해서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다양한 홍보가 이뤄졌다.
오산시 환경사업소에 따르면 현재 공급되는 수돗물은 팔당호의 깨끗한 수원으로 정수처리를 거쳐서 공급되고 있다. 이 물에는 칼슘(Ca), 마그네슘(Mg), 나트륨(Na), 칼륨(K) 등 미네랄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한편 이수영 환경사업소장은 “수돗물에는 다양한 미네랄 성분 등이 포함되어 있어 일반 생수에 뒤지지 않는다.”라며 “앞으로는 수돗물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 홍보를 강화시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