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갈영수 기자=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영묵)은 지난 13일 오산지인회(회장 황태원) 회원과 장학금 지원 대상 청소년 및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주민주체의 조직활성화를 통한 오산지역 안전망 구축 기반 사업 “지인愛” 간담회 및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이창심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오산지인회의 2016년도 활동보고와 2017년도 활동계획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였으며, 2017년도 장학금 전달 대상자로 선정된 청소년 4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장학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오산지인회는‘특별한 인연으로 만나 길게는 3년 짧게는 1년 함께하지만 늘 곁에서 응원한다’,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임하면 반드시 인생에 좋은 결과가 있을거에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였으며, 참여 학생 및 학부모는 ‘나눔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 또한 나누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해마다 늘 행사를 준비하고 마련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늘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합니다. 사랑합니다.’ 등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산지인회는 2010년 차상위계층 청소년들의 학업을 돕고자 시작한 장학금 기부모임으로 2016년 현재 200여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과 MOU를 체결하여 복지 사각지대에서 경제적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들을 발굴하는 지원 사업을 공유하며 서로 협력하고 있다.

오산지인회와 함께하는 “지인愛”사업은 청소년 장학금 지원 및 오산지인회 가족봉사활동 등 오산지인회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