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 공연 소개
클래식 음악 장르는 폭 넓은 애호가를 확보한 순수공연예술로서 전문공연공간의 활성화와 더불어 많은 횟수의 클래식 공연이 관객들과 함께해왔다. 리사이틀, 실내악, 체임버, 심포니 오케스트라 편성까지 다양한 형태와 방대한 레파토리까지…
그러나 최근 상업적 성격의 미디어 범람과 원색적인 쇼 프로그램의 각축으로 순수음악 장르의 존립 자체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문화민주주의 실현에 커다란 저해요인이다.
이것이 클래식이다. 클래식 음악은 폭 넓은 애호가를 확보한 순수 공연 예술 장르로서 많은 횟수의 클래식 공연이 관객들과 함께하며 전문공연공간의 활성화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다. 과거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현재를 투영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인문학적 특성이 가장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곳은 바로 공연공간이며, 이러한 공연공간을 통하여 관객과 예술가의 조우는 시공을 초월한 심오한 상상력과 감동을 전달하게 된다. ”12월에 쓰는 음악편지“는 순수 클래식 아티스트의 활동 범위를 넓히고 클래식 장르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관객들에게 진정한 클래식만의 감동을 전해줄 것이라 믿는다.
클래식 음악은 어렵다? 클래식 음악은 상류층 문화이다?
Duet concert ” 12월에 쓰는 음악편지 “는 거품을 뺀, 진솔하고 편한… 오랜 친구 같은 무대를 선사하며,
클래식 = Friend
오페라 역사상 가장 서정적이고 로맨틱한 선율과 깊은 여운으로 남았던 영화 속의 한 장면이 함께하는 갈라(Gala)형식으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관객을 몰입시키며, 오직 관객과 가수의 존재만이 중요한 舞臺(무대)이다.
매체 간 결합을 통한 차별화 및 창작곡 제작 발표
공연과 음반 시장은 개별적인 제작 방식과 유통 경로에 따라 독립적으로 분류 되며, 마켓팅 차원의 결합 시도는 대중음악 장르의 보편적인 방식이다. 최근 디지털 문화의 급격한 성장에 음반 시장은 크게 위축되고, 더불어 공연시장의 거품을 조장하는 등의 영향을 미치며 원색적이고 상업적인 미디어의 시장 잠식은 곧 커다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위기감은 이번 제작공연을 통하여 공연예술에 대한 향수를 다시금 고취하고, 순수 창작자들에게 작업 의욕과 동기를 부여하며 지속적인 창작 활동이 가능할 수 있는 새로운 공연 모델을 제작하는 시도의 동기가 되었으며, 이를 공감한 순수 예술창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제작을 가능하게 하였다. 서로 다른 음악적 환경과 연주 경험 속에서 만난 연주자들은 서로 영향을 교감하며, 창작의 과정 속에서 생성되는 아이디어와 에너지를 기록하고, 새로운 감동의 영역을 창조하여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파한다.
■ 연주자 소개
하만택(테너)
유럽에서는 “빛나는 고음과 미성을 가지고 테너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테너” 라고 극찬하고 있으며, 마에스트로 베르곤지로 부터 "질리가 다시 살아 돌아와 노래를 불러주는 느낌을 받았다", 또한 독일의 라이니쉐 포스트지에서는 "화려한 고음의 소유자로 미래가 많이 기대되는 차세대 테너이다" 라는 극찬을 받고 있으며, 이탈리아인들로 부터 조차도 "이태리인 보다 더 이태리적인 테너이다" 란 평을 받을 만큼 그의 이름 앞에는 항상 “Italianischer Tenor (이태리적인 테너)” 라는 타이틀이 따라다닌다.
강혜정(소프라노)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도미, 뉴욕 매네스 음대에서 석사와 최고 연주자 과정을 전학년 장학생으로 졸업. 2005년 미국 뉴욕 The Michael Sisca Opera Award 수상 뉴욕 Kaye Playhouse에서 공연한 오페라 마술피리의 파미나 역으로 데뷔, 뉴욕 타임즈의 "다채롭지만 유연한, 너무나 달콤한 소프라노"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유학중인 2006년 서울시 오페라단의 신인 공개 오디션에 합격 바리톤 고성현과 함께 오페라 "리골레토"에 질다 역으로 출연 국립오페라단, 서울시 오페라단, 부천문화재단, 대구 오페라하우스 등이 주최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돈조반니>, <돈빠스꽐레>, <라보엠>,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호프만의 이야기>, <사랑의 묘약>, <유쾌한 미망인>, <로미오와 쥴리엣>, <카르멜회 수녀들의 대화> 등 다수의 오페라에 주역으로 출연.
2009년 일본 도요타 현 콘서트 홀 초청 리사이틀, 교토 챔버 필하모닉, 이태리 피렌체 오케스트라 협연. 2010 테너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2011 프랑스 르망 국제음악축제 초청 리사이틀. 제 3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신인상을 수상.
현재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
이궐(작편곡, 건반 세션)
한국 대중음악상 알앤비 노래부문 노미네이트
<Soulman & Minos - Tell me> 작곡
지플라 1집 <Groove flamingo>, <음악하는 여자>, <미워하면 닮는다>
강소연 (피아니스트)
서울예고, 이화여대 졸업
독일 슈투트가르트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 수석졸업
동대학원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새천년동아음악콩쿨 대상, 이태리 Citta di Barletta 콩쿨 1위
Euterpe,독일 Bechstein, 일본국제피아듀오협회 콩쿨 입상
독일 슈투트가르트, 만하임, 하이델베르크, 등지에서 15회 독주회
Karlovy Vary Symphony Orchestra와 협연(체코)
입장료 : R석 30,000원 S석 20,000원
공연문의 : 오산문화예술회관 031)378-4255 www.osanart.net
티켓링크 1588-7890 www.ticketlin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