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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보건소, 필리핀 ‘콜레라균’ 당부 - 콜레라 발생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지정
  • 기사등록 2017-02-28 11: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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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공석태 기자= 오산시 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에서 필리핀 세부 여행 후 필리핀 항공 PR484편을 이용하여 218일 오전 650분에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우리 국민에서 2번째 해외유입 콜레라환자(여성, 1974년생)가 확인 되었다고 밝힘에 따라 필리핀 방문시 콜레라균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이 환자는 수양성 설사, 구토증상이 219()부터 있었으며, 220()에 병원 내원했고, 대변배양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24()에 콜레라균(V.cholerae O1 Ogawa)이 확인되었다.

 

검사결과 확인 즉시 환자 주소지인 경남 창원시 보건소 및 경남도청에서 환자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체류 기간 접촉자에 대해 발병감시 및 진단검사를 통해 추가환자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 필리핀은 ‘17210일부터 콜레라 발생우려로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최근 발생한 2명의 콜레라 환자 모두 필리핀 세부를 여행 후 발생했다.

 

오산시는 필리핀을 여행하는 경우 올바른 손씻기, 안전한 식생활 등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과, 최근 필리핀을 여행한 후, 심한 수양성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하여 해외여행 여부를 의료진에게 알리고 콜레라 검사를 받도록 하고, 콜레라 환자를 진단 및 치료한 병원은 지체없이 관할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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