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홍충선 기자 =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역 보호위원연합회(회장 김형균)에서 주최하고 공단 경기지부(지부장 김영순)가 주관하는 “2017 정유년 정월대보름맞이 척사대회”가 경기지부 보호위원 40여명과 숙식보호대상자 10여명, 김영순경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경기지부에서 개최됐다.

▲ 2017 정월대보름 척사대회

이번 정월대보름맞이 척사대회에는 윷놀이와 제기차기, 음식 등을 함께 나누는 행사로 진행하였다. 예로부터 정월은 하늘의 뜻에 따라 화합하는 달로, 지부 내 숙식보호대상자와 자원봉사자, 직원이 모두 함께 전통놀이를 하며 하나로 협동하고 한 해의 희망을 기원하는 행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역경을 딛고 재기를 꿈꾸는 대상자들과 행사를 주최한 자원봉사자들이 같은편이 되어 제기차기, 떡메치기 등 민속놀이를 함께하였고, 직능별 8개 위원회 회장단은 오곡밥과 기념품 등을 지원하여 보름맞이 척사대회 참석한 대상자들을 격려,건강을 기원하였다.

주최자인 경기지역보호위원연합회 공재면수석부회장은 “사회가 첨단화 되면서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를 살리는 축제가 많이 사라져 안타까웠는데, 자원봉사자들과 우리 대상자들이 척사대회를 함께 함으로 대상자들에게는 사회와의 소통기회 마련으로 새로운 희망과 자신감을 갖도록 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김영순지부장은 “정월대보름맞이 척사대회를 통하여 전통의 소중함을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고, 대상자가 화합의 장에서 지역사회의 따스한 온정과 감사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화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