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갈영수 기자= 오산소방서(서장 최영균)는 최근 기온 하강에 따른 전기장판 등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전열기구 및 난방기구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기장판 화재예방은 ▲전기장판이 접히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주의 ▲보관 시는 접히지 않도록 말아서 보관 ▲저온이라 하더라도 장시간 사용 시 전원차단 ▲라텍스, 두꺼운 이불 동시 사용금지 ▲문어발식 전기 사용금지 등이다.
또한 난로는 ▲불이 붙어있는 상태에서 연료를 주입하거나 이동 금지 ▲난로 주위 세탁물 건조 금지 ▲특히 이불이나 커튼 등의 가연물질이 난로에 닿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 등이다.
이에 소방서 관계자는 "전열기기는 전원 차단 안전장치가 있는 제품을 사용 안전 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면서 "주택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꼭 구비하여 만일의 화재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작년 12월 19일 하남시 모 아파트에서 라텍스매트와 전기요를 동시에 사용하여 인한 화재가 발생한 사례가 있으며, 작년 11월 1일 안성시 일죽면의 한 농가주택에서 전기장판 혹은 화목난로의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해 83세 노인이 사망한 사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