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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여행 황열 예방백신 접종 당부 - 한번 접종 평생 면역력..출국 10일 전 접종
  • 기사등록 2017-02-06 10: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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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공석태 기자= 오산시보건소는 브라질에서 황열 감염환자가 지난해 12월 이후부터 급증하는 양상으로, 126일까지 총 72명이 확진됐고 그중 40명이 사망, 의심환자가 547명에 달하고 있어 브라질 방문예정객은 출국 10일 전까지 백신을 맞아 황열을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황열은 브라질 풍토병으로 매년 12월부터 다음 해 5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황열에 걸렸을 때 약 3일 동안 발열, 두통, 권태감, 오심, 구토가 지속된 후 1~2일간 증상이 없어졌다가 다시 나타나면서 신부전, 간부전, 황달과 고열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후유증 없이 회복되나 드물게 부정맥이나 심부전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있으며, 중증 황열 사망률은 50% 이상이고, 적절한 치료를 받은 경우 5%로 줄어든다.

 

현재 브라질에서 황열 의심환자가 발생한 지역은 미나스제라이스주, 이스피리투산투주, 바이아주, 상파울루, 고이아스주, 마투그로수두술주 등 6개주이다.

 

이에 오산시 보건소는 백신 접종을 통해 황열 예방이 가능하고 한번 접종하면 평생 면역력을 갖는 만큼 브라질 등 황열 유해지역으로 여행하는 여행객은 출국 10일 전까지 반드시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했다.

 

, 황열은 주로 숲모기를 매개로 전파되어 브라질 방문객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현지 체류 시 긴 옷을 입고 모기기피제를 사용하고, 방충망 확인 등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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