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새누리당 오산당협, 기자회견 열어 - 이권재 위원장, 재난안전종합체험관 건립 중
  • 기사등록 2017-01-10 19:29:55
기사수정

오산인터넷뉴스강기성 기자 = 새누리당 오산시 당원협의회(이하 당협)10일 시의 재난안전종합체험관 설립 관련 기자회견을 갖았다.

 

당협은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 동의와 경제성을 검토하지 않은 일방적 독선적 행정이라며 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대병원 유치를 위해 516여억 원, 이자비용 250여억 원까지 포함 총 8백 억 원을 들여 매입한 125,400(38천 평) 규모의 부지가 반쪽으로 갈려, 무상 영구 임대되는 상황에 처해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 이미 8백억 원의 혈세를 낭비하고 중인데 건립을 위해 또 다시 시비 1백억 원 출연과 150억 원 규모의 16,500(5천여 평) 부지를 무상으로 내어 주어야한다고 말하며 이는 경제성, 추진 절차와 정당성 면에서도 매우 큰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당협은 시의 5개항의 답변을 시민들을 대신해, 답변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첫째 영구임대로 인한 시민혈세 이중 낭비와 시민 동의 없는 일방적인 행정에 대한 해명과 사과.

 

둘째 오산 재난안전종합체험관 건립의 타당성과 부지를 굳이 쪼개어서 해야만 하는 이유.

 

셋째 기존 부지 활용가치 무시한 근거와 33천평 효용가치에 대한 근거 등을 제시.

 

넷째 재난안전종합체험관 유치의 경제적 기대효과에 대한 근거.

 

다섯째 재난안전종합체험관 유치에 따른 정치적 의도 및 공청회를 열지 않은 이유 등이다.

 

이권재 새누리당 오산시 당협협의회 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안전체험관 유치와 관련 시의 독단적이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쳐 시민 무시 행정은 즉각 중단하고 곽상욱 시장은 즉각 해명하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서울대병원 유치를 위해 516억 원의 시민혈세를 쏟아 부은 것도 모자라, 유치 실패 이후 8년째 방치로 인해 이자낭비만 현재까지 약 250억 원에 이르는 등 시민에게 이중삼중 고통을 주고 있다고 말하며 시의 해결되지 않는 정책현안으로 더 이상 놓아둘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한 만큼 더 이상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시민사회 공론화를 통해 해법을 찾아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7-01-10 19:29:55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근 많이 본 기사더보기
뉴스제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