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갈영수 기자= 대호초등학교(교장 정명동) 슬기샘터도서관에서는 운영하는 Rainbow Book동아리 30명의 학생들은 1년 동안 다양한 독서토론 수업을 한 후 지난 3일(화) 책을 통해 더 큰 세상을 만나기 위해 서울 강남에 위치한 국립 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대형서점을 다녀왔다.

체험학습을 떠나기 전 ‘나의 진로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자신의 미래를 상상하고 예측하며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간의 소통이 이루어졌다. 이후 도서관 홈페이지에 미리 접속해 원하는 정보자원이 있는지 정보탐색 후 직접 방문을 통해 자료를 수집한 뒤 독서토론실을 이용해 자료를 정리하는 시간까지 가지며 자신이 꿈꾸는 미래로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대형서점에 방문 학생들은 서점에 새로 나온 책들을 보며 책 한 권, 한 권의 소중함과 작가의 노력을 느껴보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책들을 만나고 우리나라 도서문화의 전반을 살피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본 행사를 추진한 사서교사 김정희는 “이런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도서관에서 벗어나 국립도서관을 방문해 직접 자료를 이용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평생학습 시대 도서관 이용 방법을 익히는 소중한 직접체험의 기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대호초 학생들은 이번 국립 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대형서점 나들이를 통해 인터넷 정보자원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자료들이 책 속에 얼마든지 있으며, 게임보다 더 즐거운 재미와 감동이 책 속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 소중한 체험학습의 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