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홍승진 기자 = 2003년부터 개최돼 대한민국 관광을 선도하는 행사로 자리 잡은 제9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 오산시 최우수 부스 운영상 수상(문화관광담당 김기수계장)

이번 박람회엔 85,000여명이 방문하고 세계 28개국, 285개 업체와 기관이 참여해 국내최대 관광박람회의 면모를 입증했다.

푸른활력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총 30개의 부스를 운영하였고, 다양한 체험행사 및 부대행사를 운영 하여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최우수 부스 운영상을 받았다.

박람회는 관광 정보제공의 장에서 벗어나 이웃에 위치한 여행상품판매관에서 직접 상담과 구매를 하는 일련 시스템이 마련되었다.

특히 경기도 내 기초자치단체, 국내여행전문업체, 경기관광공사가 이번 박람회에 맞춰 공동으로 개발한 상품을 특가로 판매하였고, 내년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어느 때보다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어머니와 딸 등 여성 방문객들은 스킨애니버셔리 뷰티타운, 오산시 뷰티오픈마켓에 들러 직접 피부측정을 하고 맞춤형 피부 관리 케어를 받았다. 매서운 겨울바람에 다양한 뷰티 고민들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기회였다.

시 관계자는 "경기국제관광박람회가 겨울 내 집안에 있기 보다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는 여행 준비의 좋은 기회가 되었을 뿐 만 아니라 관광과 연관되는 산업과 문화를 아우르는 최고의 겨울축제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