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셜네트워크)로 시민과 항상 소통하는 시장
SRT고속철도 개통으로 평택에서 수서까지 20분
2017년 상반기 삼성전자, LG전자(진위2산단) 가동
【오산인터넷뉴스】 강기성 기자 = “시민들의 행복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평택’을 만들어 가기 위해 취임 후 수면시간을 3시간 이상 자고 있지 않다” 공재광 평택시장의 대답이다.
▲ 공재광 시장이 복지센터를 방문, 설거지를 하고 있다.
평택시는 지난 1995년 평택시, 평택군, 송탄시가 통합 한 뒤 민선1기부터 민선6기까지 세 명의 시장이 재임했다.
시민들에게 역대 가장 일 잘하는 시장을 물어보면 하나같이 공재광 현 평택시장이라고 말한다.
공 시장은 취임 이 후 평택은 상상하기 힘든 가장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시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극복 한 유일한 시장이며 SRT고속철도 개통, 신생매립지 평택귀속, 브레인시티 개발 확정, 삼성전자와 LG전자 2공장(진위 2산단)유치 등 가장 많은 일을 해 낸 시장이라고 시민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공재광 시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민선6기, 임기 2년 6개월이 지났다.
지난 2014년 7월 1일 취임과 동시에 취임식을 생략하고 평택시립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의 생활환경을 둘러보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첫 직무를 시작했다.
그 후 시민들과 만나서 소통하며 관내 기업체를 방문, 시의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를 뛰어 다녔다. 대한민국 新 성장 경제신도시로 더 멋지고 매력적인 평택을 만들기 위해 보낸 하루하루가 보람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다.
고향 평택발전을 위해 소위 잘나가는 중앙부처 공무원에서 시장으로 변신했다. 지난 2년간 어떠한 행정들을 했는가?
태어난 고향, 평택 발전을 위해 매일 고민한다. 평택의 달라진 모습 하나 하나를 머릿속으로 그리며 눈으로 확인하고, 더 멋진 평택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마스터 플랜을 세워 추진하는 모든 과정이 가슴 벅찬 순간의 2년이었다.
세계가 주목하는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단지는 내년 상반기에 가동예정이며, 우리나라 국책사업인 미군기지 이전도 차근차근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개항 30년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자동차 수출입 처리실적 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평택항 역시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을 국제적 규모의 복합 다기능 항만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겁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원, 휴식 공간, 관광단지 등의 인프라 구축도 추진 중이다. 그렇지만 아직도 시민들을 위해 아직도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 SRT고속철도
공 시장 취임 2년 6개월, 많은 성과와 변화가 있었다.
지난 9일, SRT고속철도가 개통돼, 이제는 평택에서 서울 수서까지 20분 생활권으로 진입했다. 또한 내년 상반기 가동 예정인 고덕 삼성반도체, LG전자 2공장(진위 2산단) 착공, 평택항 신생매립지 619만평(여의도 2.5배) 귀속결정, 브레인시티 재추진 확정,
평택호관광단지 개발, 쌍용자동차 정상화, 에코센터 및 축산분뇨처리장 착공, 행복 나눔 본부 설립, 장학재단 통합, 농민회관 건립 등등 시민 여러분과 함께한 2년 6개월은 미래 평택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그 결과 평택은 가장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평택의 가장 뜨거운 감자 중에 하나인 브레인시티의 사업재개 확정.
지난 10년 동안 사업의 존폐기로에서 고민이 많았던 사업으로 시의 발전과 시민들만을 생각해 사업 재개를 성사시켰다. 경기도는 지난 6월 20일 브레인시티 사업에 대한 재판부의 조정 권고안을 수용해 지난 2014년 4월에 내린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지정 해제 처분을 철회했다. 브레인시티 사업의 재개로 평택은 산ㆍ학ㆍ연이 어우러진 도시로 新성장 경제신도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SNS(소셜네트워크)로 시민과 소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항상 시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불편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싶어 시민들과 SNS(소셜네트워크)로 소통하고 있다.
2020년 평택인구 90만 명 계획.
오는 2020년 시 계획인구는 86만 명 ~ 90만 명이다. 2040 장기발전종합계획은 올해 연말까지 연구가 완료, 시 미래 발전선도 사업을 계획하는 기본 자료로 활용해 관광인 종합행정타운건설 및 인프라 구축과 무역 확대에 대응을 위한 컨벤션센터도 2021년 건립을 위한 사전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시정목표 ‘신성장 경제 신도시 평택’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핵심동력사업 발굴 ∙ 추진
‘신성장 경제 신도시 평택’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현덕면 권관리, 신왕리 일원에 83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인 평택호관광단지를 위해 올해 10월, 재정지원 실현방법 융통성 부여, BOO(민간이 건설해 운영하면서 설비를 양도하지 않는 민간투자방식) 시설물 매각/ 분양 허용,
부대사업 제안 등 주요 내용을 변경해 제3자 제안 공고를 냈다. 오는 2017년 상반기 우선협상 대상자를 지정 추진하고 평택항이 위치한 포승읍 신영리 일원에는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가 조성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간투자방식으로 진행되며, 복합상업, 관광휴양, 배후지원시설 등이 들어 설 예정이다.
차질 없는 고덕국제신도시 조성
총 1,735만㎡ 면적에 약 14만 명 거주 규모로 조성되는 고덕국제신도시에 삼성전자가 15조 6,000억 원(1단계)을 투입해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단지가 오는 2017년 상반기의 가동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T/F팀을 구성해 월 1회 이상 T/F 회의를 열고 있으며 주요 연결도로 및 고덕 IC가 조기 개설, 통합 하수처리장도 설치 할 계획이다.
▲ 공재광 시장이 회의를 이끌고 있다.
미군기지 이전 대비 박차.
오는 2020년, 미군기지 이전이 완료되면 6만 명의 미군∙미군가족이 거주한다. 글로벌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평택은 ‘주한미군 사건사고 상담센터 평택사무소’를 전국 최초로 9월 22일 팽성읍에 설치돼 미군과 지역주민과의 사건 사고 발생 시 자국민을 위한 법률상담과 구제 절차를 안내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또 군용비행장 주변 주민 소음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평택시 방음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소음도가 높은 지역부터 70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요즘 시국이 시끄럽고 AI로 마음고생 하는 농장주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최대한 빨리 안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남은 임기 동안 평택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 ‘ 평택으로 이사 가서 살고 싶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곳으로 꼭 만들겠다는 다짐을 하며 일을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