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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소방서, 10년 이상 소화기 교체 - 노후 가압식 소화기의 위험성 알리고 수거
  • 기사등록 2016-12-14 13: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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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인터넷뉴스】갈영수 기자= 오산소방서(서장 최영균)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오산오색시장에서 「10년 이상 노후 된 소화기 교체하세요!」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34명이 참여한 가운

데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배부하였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후 가압식 소화기의 위험성을 알리고 수거하는 한편, 축압식 소화기로 교체할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가압식 소화기는 용기가 부식된 상태에서 손잡이를 누르면 폭발할 수 있어 대단히 위험하다”며 “외관상 녹이 슬거나 부식이 심하면 사용하지 말고 소방서나 인근 119안전센터를 통해 폐기할 것”을 당부했다.

 

  가압식 소화기는 1999년 이전에 생산된 소화기로 최근 생산되고 있는 축압식 소화기와 비교해 손잡이 부분에 압력게이지가 부착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내부 압력상태를 확인할 수 없고, 본체용기 부식 등과 같이 노후가 진행된 상태에서 소화기 사용 시 폭발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실제 지난 2013년 서울의 한 공장에서 오랫동안 비치된 가압식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끄려던 60대 남성이 폭발한 소화기 파편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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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2-14 13: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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