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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박은하 기자 = 대한민국 중소기업들이 올해 3회째 개최되는 2011 G-FAIR 뭄바이를 통해 인도시장에서 입지를 굳혔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 이하 중기센터)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2011 G-FAIR(대한민국 우수상품전)’가 지난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용연 경기도 투자산업심의관, 이서항 주 뭄바이 대한민국 총영사, 김기선 경기도의회 경제투자 위원장, 홍기화 경기 중기센터 대표이사, 케이 쉬바지 마하 슈트라 주산업개발공사 사장,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 그룹 부회장 등 주요 내빈과 참가기업, 바이어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전기·전자, 의료기기, 생활용품, 산업용품 관련 74개 우수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진행되며, 행사는 전시회와 상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인도는 시장잠재력이 큰 BRICs 중 하나로 인구 세계 2위, 구매력 평가 기준 GDP 세계 4위의 거대시장으로 2050년에는 세계 2위의 차세대 경제 대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기도는 CEPA(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발효 이후 ‘2011 G-FAIR 뭄바이’를 통해 거대 시장인 인도시장에 우리 중소기업이 선전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로 세 번째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번에도 인도 내 유력바이어 1천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도는 인도시장과의 교역 확대와 수출기업들의 서남아 진출이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참가 기업들 역시 중소기업 우수 상품 전시회와 함께 사전 매칭을 통한 바이어와의 1대 1 수출상담회를 동시에 진행해 성공적인 인도 시장 진출의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 중기센터는 그동안 국내 G-FAIR, 수출상담회 및 해외통상촉진단 등의 운영을 통해 사업수행역량을 축적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도 경기 비즈니스센터(GBC) 뭄바이를 통해 구매력 있는 현지바이어들을 대거 초청하고 참가기업과의 사전 1대 1 매칭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선 경기도의회 경제투자 위원장은 “아직 중소기업이 비즈니스성사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인도에서 당장 성과를 내기는 어렵지만 이런 박람회가 주기적으로 개최됨을 통해서 전반적인 한국 제품의 인지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분명히 거대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인도시장에 중소기업들이 발판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