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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 갈영수 기자= 오산시는 지난 28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350여 명이 참여한 통기타 콘서트 ‘우리들의 꿈’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날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하여 교육장,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학교장 및 교사, 학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이 공연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오산시는 올해부터 관내 모든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1인 1악기 통기타 수업을 추진하여 학교와 학생, 학부모 등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총 22개 초등학교를 상·하반기로 나누어 통기타 수업과 전체 발표회를 진행하고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통기타 실력을 발표회를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학교에 통기타 강사가 출강하여 주 2회 10주 간 통기타 수업을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학생들이 5 ~ 6곡을 연주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일취월장 하였다.
특히 이 날 수업에 참여한 12개 학교 350여 명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요·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통기타로 연주하며 즐겁고 재미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발표회를 끝으로 통기타 수업이 끝나서 정말 아쉽다”며 “앞으로 통기타를 계속 배워서 많은 노래를 연주할 수 있도록 연습해서 더 큰 무대에 서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날 콘서트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통기타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고 고민해서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통기타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