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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축구 생활 속의 축구'를 지향한다는 엄청룡 오산시 생활축구연합회장. 축구가 오산시민의 생활속에 자리 잡아 체력증진과 넓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꿈꾼다는 그를 오산인터넷뉴스 홍승진 기자가 만나봤다.


 

▶엄청룡 오산시 축구연합회장

 

1. 오산시 축구연합회의 창립 목적은 무엇인가?

 

"축구 동호인 화합과 활성화 그리고 오산시 축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생활축구로서의 자리매김과 체력 증진이 목표입니다."

 

2. 연합회 소개를 해주신다면요?

 

"저희 축구연합회는 19925 개팀 200여 명의 회원으로 출발하였습니다. 현재는 26 개팀 1,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경기 일정은 3월에서 9월까지 매달 셋째주 연 11게임을 실시합니다. 10월에는 연합 회장기 단일 대회가 열립니다. 이날 하루는 회원들이 축제처럼 경기를 즐깁니다. 우승팀에게는 1백만 원 상당의 상품권, 나머지 팀에게 갈비세트, 선수 가족에게 마스크 팩 등 부상이 주어집니다."

 

3. 회원들의 축구 사랑을 자랑한다면?

 

"한마디로 미쳤습니다(웃음). 광적이에요. 겨울에 진눈깨비가 내려도, 눈이 몇십 센티미터 쌓여도 공을 찹니다. 며칠 전 비 오는 날에도 회원들은 공을 찼습니다. 모두 대단한 승부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만도 3~4명의 회원이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늘 '즐기는 축구'를 하자고 말합니다(웃음)."

 

4. 올해 우승팀은 어떤 팀인가?

 

오산시 하나 축구회팀이 우승했습니다. 하나 축구회팀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인기량이 뛰어나고, 팀 구성원들 간의 플레이와 기술력이 좋아 3개 대회에서도 우승한 바가 있습니다.

 

5.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

 

축구가 좋아 9살 때 리() 대표로 뽑혀 그 후 동()대표, 시 대표 등 근 30년을 축구에 미쳐 살았다는 엄청룡 회장, 30년 축구 인생이 회원들 간 유대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6. 좋아하는 축구 선수는?

 

 바로셀로나 팀에서 뛰고 있는 메시(아르헨티나 국가대표)를 좋아합니다.

리오넬 안드레스 메시(Lionel Andrés Messi, 1987624~ )는 아르헨티나의 축구 선수이다. 그는 22세의 나이에 최연소이자 최다득표로 발롱도르(Ballon d'Or)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그 이듬해에도 FIFA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 그 이전에도 수 차례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 수상 후보에 오르며 현 세대 최고의 축구 선수로 꼽혔고, 2005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FIFPro와 월드 사커 매거진 최우수 유망주, 2011 UEFA 유럽 최우수 선수로 뽑혔습니다..

빠른 스피드, 드리블돌파, 정확한 슈팅, 넓은 시야, 뛰어난 패스 감각 등 메시의 장점은 참으로 많고도 많지만 메시의 최고장점은 포기를 모른다는 것이입니다.

 

7. 축구연합회장으로서 시민과 회원에게 할 말

 

역동적인 활동으로 축구 경기를 하는 사람으로써 쾌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승부에 연연하지 않고, 축구를 하면 스트레스 해소, 체력증진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서로 화합 할수 있는 계기가 되고, 축구를 통해 많은 사람과 다양한 인맥을 구축할 수가 있다. 시민과 회원이 축구를 즐기면서 하는 것은 좋지만, 축구는 서로 몸을 부딪히며 격한 운동이기 때문에 몸을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축구를 많이 사랑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8. 2012년 주력하고 있는 계획은 무엇인가?

 

"2012년에도 도내 40대만으로 구성된 31개 시군팀이 오산에서 대회를 가집니다. 오산은 지난 12년 동안 타 종목을 유치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설이 열악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유치에 안산·화성과 경합했습니다. 안산에는 '와스타디움', 화성에는 종합경기장이 있습니다. 반면에 오산은 폐타이어로 된 운동장이 전부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는 경기도 내 최연소 사무국장, 도 연합회 감사로서 오산 유치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올림픽도 대륙별 개최인데 오산에서도 경기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회를 개최할 시 팀당 응원인구 100명을 예상했을 때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9.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죽미 체육 공원은 LH가 오산시에 기부체납을 한 곳입니다. 공원 내 테니스장, 실내체육관, 축구장 등 세 개의 시설이 들어섰습니다. 그런데 체육관과 축구장은 시설관리공단 산하로 편입되고 테니스장만은 테니스협회로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되면 두 곳만 유상화가 됩니다. 애초 세교단지 구성에 입주민이 부담한 것을 유료화 하는 건 문제가 있습니다. 시민의 것은 시민에게 돌려줘야 합니다"

  

인터뷰 마무리 후 그는 "단체장은 칭찬을 받을 생각을 하면 안 됩니다. 옳고 합리적이라 생각하면 한 쪽 귀막고 실행해야 합니다. 칭찬을 기대하면 실망하고 외로워집니다"라며 리더로서의 통달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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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2-05 17: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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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9 개)
  • 일본침몰2011-12-07 23:15:12

    얼마 남지않았다.일본대침몰 ..친일파당 기다려라..디도스 공격으로 국민들은 이미 돌아섰다.

  • 조중동2011-12-07 18:12:04

    역시 대변인들이 많으시군요,,,댓글 달아놓는 수준..끝네주네 딴날당 추리닝 등장하셨군..방가 방가! 메인창에 진짜로 안의원 없애버렸군..인터넷 뉴스 사장이랑 추리닝이랑 친분이 가까운 사이니까 어쩔수 없지..

  • 짝패2011-12-07 13:47:58

    엄외장님 고생만으심다,,당어쩌구하는것들신경쓰지말고 게속고생부탁하네 난친구여 지들은태어날대부터,,민주당개로 태어낫나보지,신경쓰면 몸이아퍼  계속발전한는 니모습부탁해..화이팅

  • jh2011-12-07 12:41:19

    항상 애쓰시는 엄청룡 회장님 홧팅입니다
    오산시축구연합회 날로 발전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 gksfkfekd2011-12-07 08:42:30

    한날당 이란거 다시한번 확인됐다. 이사람 한날당 의 주역이고 메인창에 안민석 현역국회의원 사진없애버리고 ..기사확인 순서대로 순위를 한다..거짓말

  • yslee20022011-12-06 19:52:28

    오래만 잘보고있네  제주도야 전화해 01047273118  이윤성

  • 동호인2011-12-06 10:57:38

    지난해보다 엄청 발전되었습니다.오축연 앞으로 쭉 좋은발전 부탁드려요

  • thr62011-12-06 10:45:24

    엄청용회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 thr62011-12-06 10: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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