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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24 10:29
오산시의회, 소외계층 예산삭감 어떻게?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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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소외계층 예산삭감 어떻게?
장애인·수급자 등 소외계층 예산 일부 전액삭감


오산시는 2017년 서민과 장애인의 지원을 위한 예산의 심의를 건의했지만 오산시의회에서 전액 또는 대폭 삭감돼, 소외계층 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건립 및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한 예산은 전액 삭감되어 사업이 좌초 할 위기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2017년 생활보호대상자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무료로 거주 할 수 있도록 ‘국민기초수급자 어울림 두레 주택 건립’(9억 5천만 원)과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한 ‘교통약자 이동차량 구입’(3천만 원) 예산 등을 심의를 통해 전액삭감 했다.

또한, 장애인의 주차를 지원하기 위한 ‘장애인주차구역 지킴이센터 운영비’(5천 5백여만 원) 및 장애인 인권 증진을 위한 ‘장애인 인권 및 가족지원센터 운영비’(3억 4천만 원) 등 지역의 소외계층의 예산은 전액삭감 되어 사업자체가 불투명해졌다.

이에 시의회 관계자는 “‘국민기초수급자 어울림 두레 주택’은 논란이 된 부분이 있었고 ‘교통약자이동차량’은 현재 시의 이동차량이 있지만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구입의 예산을 올려서 시의회 의원들이 상의 끝에 전액삭감 시켰다”고 설명했다.

오산시의 장애인 관계자 A씨는 “시의회가 장애인의 어려움을 외면하고 있어, 화가 난다”며 “이제부터 다시 해당부서를 찾아가 어렵지만 지역 장애인의 고통을 생각해, 내년 추경(추가경정예산)의 예산을 심의를 부탁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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