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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 사퇴 - 당 선거비용 리베이트 수수 의혹 관련, 책임
  • 기사등록 2016-07-01 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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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국회/ 정차모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는 29일 당의 선거비용 리베이트 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 정치적 책임을 지고 동반 사퇴를 발표하여 국민의당 지도부 붕괴로 대혼란이 예상되어 리베이트 의혹 사건이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다.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다른 최고위원들의 강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퇴 의사를 굽히지 않은 안철수 대표는 "정치는 책임지는 것이고 이번 일에 관한 정치적 책임은 전적으로 당 대표인 내가 져야 한다"며 대표직 사퇴를 밝혔다.

 

 

안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일에 관한 정치적 책임은 전적으로 제가 져야한다는 생각으로 책임지고 대표직을 내려놓겠다"며 "국민의당은 초심을 잃지 말고 국회 운영에 책임을 다하고 더 열심히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천정배 대표의 동반 사퇴는 박선숙.김수민 의원이 연루된 당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이 지도부 책임론으로 불거지자 전격적으로 '사퇴 카드'를 밝혔으며, 리베이트 의혹의 사실 여부가 아직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지도부 책임론이 비등해지자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오늘 최고위에서 다수의 지도부 인사들이 강력 만류하고 있어 실제 사퇴 현실화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천정배 공동 대표도 "저희 두 사람은 이번 사태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하앞으로도 우리당과 정권교체를 위해서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

 

지난 2월 창당과 함께 공동대표를 맡은 안철수, 천정배 대표는 4개월 만에 붕괴를 맞았다. 안.천 두 공동대표의 사퇴로 국민의당 지도부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어 비대위는 곧바로 전당대회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는 설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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