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30일, 7대 후반기 오산시의회의 구성안을 결성하는 표결이 오산시청 본회의장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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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순서는 김영희의원 -김명철 의원-손정환 의원-김지혜 의원-장인수 의원-이상수 부의장-문영근 의장 순이었다.
투표에 앞서 김지혜 의원은 “창피한 줄 알라. 정견(政見)발표도 없이 투표를 하라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불만을 드러냈다.
부의장직 수행 의사를 밝힌 김명철 의원은 “의회의 고유 업무는 견제, 감시, 대안 제시인데 다수라는 이유로 소수의 의견이 무시될까 염려 된다”고 말했다.
투표 결과, 손정환 의원은 7표로 의장으로 장인수 의원은 4표로 부의장에 선출됐다.
의장직에는 더민주와 새누리가 뜻을 모은 반면, 부의장직 선출에는 4:3이라는 숫자 프레임을 깨지 못했다.
▲ 손정환 7대 후반기 오산시의회 의장 당선자
▲ 장인수 7대 후반기 오산시의회 부의장 당선자
손정환 시의장 당선자는“어깨가 무겁다. 솔선수범하여 현안협의를 민주적으로 해결하겠다. 집행부 견제의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장인수 부의장 당선자는 “표를 주지 않으신 의원들의 마음에 흡족한 의정활동을 하겠다. 협치의 아이콘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