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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오산시 ‘2016 행정사무 감사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20오산문화재단에 대한 시의원들의 날선 질의가 이어졌다.

 

먼저 김지혜 의원은 지출대비 실적이 저조한 사업들은 정리해야 한다. 문화.예술 교육을 한다는 명목으로 평생교육과와 함께 예산이 이중 집행된 것 아니냐는 질의를 했다.

 

그러자 하영일 오산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예술교육은 일반적인 교양교육과는 그 양상이 다르다. 같은 교육으로 보기에는 어렵다는 말을 하면서도성과가 없는 사업에 대해서는 빨리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오산문화재단 낙하산 인사의혹을 거론했다.

 

대체 채용 채점 기준에 왜 면접 점수가 제일 높은가? 필기 40%, 서류 10%, 면접이 50%의 기준은 누가 봐도 객관적이지 않다특히 채용된 사람은 전공도 영문학 학사에 예술 분야 경력도 없었다. 게다가 지난 총선 때, 모 후보 선거캠프 소속 가족이라고 알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 상임이사는 지원자들의 90% 이상, 그들의 근무지에 일일이 전화해, 인성 및 업무능력을 확인하고 채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 좌 하영일 오산문화재단 상임이사, 우 김영희 오산시의원

 

한편, 김영희 의원은 문화예술회관 대관료를 문제 삼았다. “순수예술 대관료와 음악학원 공연보다 유아들의 행사 비용이 비싸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순수예술의 정의는 알고 있는가라고 말했다.

 

이에 하 상임이사는 순수예술의 정의는 공연에서의 정의와 일반 예술에서의 정의로 나뉘는데....”라고 답변을 시작하자, 김 의원이 그런 건 N포털에도 나와 있다. 그런 말을 들으려고 하는 게 아니지 않냐며 다소 거칠게 얘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시민들이 좋은 행사가 있어도 그 사실을 잘 모른다홍보가 전혀 안 되고 있다. 공보실에서 관리하는 기자나 언론사들을 통해 홍보에 신경쓰라고 주문했다.

 

뒤 이어, 김명철. 손정환 의원도 수위 높은 추궁을 하며, 늦은 시간까지 하영일 상임이사가 진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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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20 19: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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