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경기도 화성 소재 하길중학교(교장 이명형)는 지난 21~23일 3일간 사단법인 더 큰 이웃아시아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 수업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 수업 

이번 수업은 ▲인권 감수성 수업(강사 선주민) ▲이주민의 눈으로 본 한국문화(강사 이주민) 두 차시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인권의 보편성을 이해하고, 세계화 시대 속 편견을 극복하는 지혜가 필요함을 배울 수 있었으며,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성을 존중하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생각할 수 있었다. 

3학년 송준수 학생은 “이번 수업을 통해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이주민들에게는 낯설 수 있음을 깨닫고 좀 더 그들의 입장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이주민 친구들을 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업 진행을 총괄한 담당교사 이현실은 “우리 지역사회의 지원을 받아 학생들이 인권 존중이라는 세계시민의 덕목을 기르고, 서로 다름에서 오는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는 태도를 기르는 기회가 되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길중학교 교장 이명형은 “다문화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인권침해의 요소는 모든 시민이 책임과 역할을 다할 때 대처해야 하는 문제로, 이번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세를 더욱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