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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인터넷뉴스】오산시는 지난 5일부터 2주간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이겨내는 미션수행’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오산시청 전경


‘코로나 이겨내는 미션수행’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드림스타트의 대면서비스가 중지됨에 따라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이 유·무선을 통해 대상자를 관리하고, 부모와 아이가 가정 내에서 건강하고 즐겁게 방학생활을 보낼 수 있는 미션을 수행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미션수행 기간 동안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매일 휴대폰 문자를 통해 아동들의 미션수행을 격려하고, 미션참여자들은 그날그날 미션 수행 후 아동통합사례관리사에게 휴대폰 문자나 동영상으로 미션수행 내용을 전달하면서 서로 소통 할 수 있었다. 


 아이와 부모가 수행한 미션의 내용으로는 ‘매일 운동하기, 아빠와 함께 책읽기, 실내 자전거타기, 매일 학습지 풀기, 편식하지 않기, 구구단 외우기, 역할놀이하기’등이다.


 미션에 참여한 아동의 부모는 “미션을 수행하는 책임감과 미션수행을 완료하고 나서 아이가 자신감을 얻고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짧은 기간이지만 아이의 성장모습을 보게 되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참여소감을 문자로 전했다. 


 이번 미션수행에 성공한 50명의 아동들에게는 드림스타트 후원처를 통해 각 가정당 치킨 1마리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경영난 회복에도 도움을 주었다.


 오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서비스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다소 우울하고 무기력할 수 있는 가정생활에 미션수행을 통해 활력을 주고 부모와 아동이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해 유·무선으로 대상자들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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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26 14: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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