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이재명 도지사와 민선7기 제2차년도 2차 간담회를 개최 - 도내 시·군 아프리카돼지열병 해결 위한 협력 관계 재확인
  • 기사등록 2019-11-12 09:51:31
기사수정

【오산인터넷뉴스】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11일 경기도지사 집무실에서 협의회 임원진과 이재명 도지사와 민선7기 제2차년도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재명 도지사와 안병용 회장을 비롯하여 윤화섭 안산시장부회장, 김광철 연천군수부회장, 최용덕 동두천시장사무처장, 김상호 하남시장대변인, 최종환 파주시장이 참석했다.


 경기도지사 집무실

간담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시·군 애로사항 건의'와 '경기도 다함께 돌봄사업 추진현황 및 예산 지원 건의' 두 개의 협의회 건의사항을 도지사에게 전달하고 환담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시·군 애로사항 건의'는 농장초소 운영 장기화에 따른 해체 또는 축소운영 검토 건의 방역과 살처분 비용에 대한 국·도비 지원건의 등이 주요 내용이다.

  

또한 ‘경기도 다함께 돌봄사업 추진현황 및 예산 지원 건의’ 건은 도민의 육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행 중인 다함께 돌봄사업에 관한 건으로 현재 중앙정부 50%, 시·군 50%로 되어있는 사업비 분담 비율을 열악한 시·군의 재정 상태를 감안하여 2020년에는 중앙정부 50%, 도 15%, 시·군 35%로 조정하여 돌봄센터를 대폭 확충하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건의하는 내용이다.


 경기도지사 집무실에

  이재명 도지사는 협의회의 두 가지 건의사항을 듣고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과 관련하여 일선 시·군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농장 초소 운영과 관련하여 경기북부,강원북부 중점관리지역에 대해서는 운영 시간을 단축하고 경기남부, 강원남부 중점관리지역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하는 방안을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 중에 있으며 방역과 살처분 비용에 대해서도 자칫하면 국가적 재앙으로 번질 수도 있는 중대 사안인 만큼 국비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앙 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도 차원에서 도비 지원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경기도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돼지 사육 농가를 위해 돼지고기 소비 촉진 캠페인을 추진하고 대한적십자사와 협약을 맺어 모금운동을 벌일 예정이니 도내 31개 시·군에서도 적극 협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도지사 집무실

안병용 회장은 “민선7기 2차년도 들어 두 번째로 열린 오늘 간담회는 단순히 시·군의 건의사항을 도에 전달하는 자리가 아닌 도와 도내 31개 시·군이 공고한 신뢰·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해결을 위해 합심하여 대처해 나가고 있음을 재확인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선 시·군의 어려움을 헤아려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주신 이재명 도지사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9-11-12 09:51:3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근 많이 본 기사더보기
뉴스제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