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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배초, ‘가자! 세계로!’ 세계문화체험 축제 - 학부모가 중국, 일본, 프랑스 등 8개 나라의 체험 부스 직접 운영
  • 기사등록 2019-07-02 12: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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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지난달 29일, 왕배초등학교(교장 이상근)에서는 ‘가자! 세계로!’ 세계문화체험 축제가 열렸다. 학생, 학부모, 교원 등 160여명이 함께한 이번 축제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학부모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학부모회(회장 김은경)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세계문화를 소개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실시하였다. 


왕배초, 세계문화체험

학부모들이 중국, 일본, 프랑스 등 6개 국가, 8개의 체험 부스를 직접 운영하였고, 학생들은 15명 1조로 나누어 입국(여권) 심사를 받은 뒤 본격적인 체험을 시작하였다. 



왕배초, 세계문화체험강당에서는 전통의상 입어보기 및 만국기 색칠 체험이 이루어졌다. 특별실에 마련된 부스에서도 다양한 체험이 이루어졌는데, [일본] 복고양이 부채 만들기 및 하네츠키 놀이, [중국] 전통의상 종이접기 및 포춘 쿠키 시식, [인도] 타지마할 이야기 및 전통음식(카레와 난) 맛보기가 이루어졌다. [프랑스] 부스에서는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간단한 프랑스어 및 서양 식사예절을 익히고, 전통음식 타르트 시식을 하였다. [베트남] 부스에서는 코코넛 밟기, 따가오 놀이 체험, [미국] 부스에서는 미국의 특징을 알아보고 할로윈 파티, 간단한 야구 체험을 하였다.


왕배초, 세계문화체험

학생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세계를 이해하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으며, 다양한 문화를 편견 없이 받아들이고, 서로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 


왕배초, 세계문화체험

체험을 마친 2학년 한 학생은 “일본에서 고양이 부채도 만들고, 인도에서 카레와 난도 먹어볼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어요. 매일 매일 했으면 좋겠어요.”라며 싱글벙글 웃음이 가득한 얼굴로 나왔다. 


왕배초, 세계문화체험

이날 행사를 위해 한달 이상 발로 뛰며 열심히 준비해온 한 학부모회 임원은 “다른 나라에 대한 거부감 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즐겁게 체험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그동안 고생한 보람을 느끼고, 힘을 얻을 수 있었어요. 기회가 되면 또 이런 선물을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네요.”라고 전했다.


왕배초, 세계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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