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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아스달 연대기' 드라마 세트장으로 관광객 유치 노린다 - 오산시티투어 '아스달 탐방로' 코스 연속 매진되며 '뜨거운 반응'
  • 기사등록 2019-06-05 13: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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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오산시 ‘아스달 연대기’ 드라마세트장이 오산시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오산시 내삼미동에 조성된 드라마 '아스달연대기' 세트장. 사진=김현주 기자

내삼미동 공유부지에 조성된 아스달 연대기 드라마세트장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한류드라마 관광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 한류드라마 지역촬영지 활용과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공모에서 오산시가 최종선정되면서 국비 7천만원을 지원받은 것이다.

 

시는 아스달 연대기 세트장 관광 환경 조성 및 지역사회 연계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 관광인프라를 확충시키고 있다.


6월 1일부터 7월 7일, 10월에서 11월까지 방영 예정인 tvN 고대 판타지 사극드라마 ‘아스달연대기’는 2일 방영분이 유료 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73%, 최고 8.2%로 나타나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시는 오산시티투어 ‘아스달 탐방로’ 코스를 구상하며 본격적인 관광객 잡기에 나섰다. 현재 세트장은 일반인 출입이 엄격하게 금지돼 있으나, 탐방로 코스를 통해 일반인도 드라마 세트장을 구경할 수 있다.


아스달 탐방로 코스는 아모레퍼시픽 ‘아모레스토리가든’과 ‘오산 오색시장’을 거쳐, ‘아스달 연대기’ 드라마세트장을 탐방한다. 드라마세트장은 연행궁, 군검부, 청동관, 대도서관, 해족 주거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스달 탐방로 코스는 총 11회 운영되며, 7월 5일까지 신청이 모두 마감된 상태다.


시는 향후 세트장 인근에 정류장을 개설하고 순환버스를 추가해 관광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드라마 방영 후 증가할 관광수요에 맞춰 드라마세트장 방문관광객 할인업소를 모집하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작년 12월에 거행된 아스달 연대기 오산 오픈세트장 상량식에서 "드라마세트장 조성을 계기로 오산시의 관광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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