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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총, '무기한 개학 연기' 전면 철회...5일부터 유치원 정상 운영 - 정부 강경 대응·여론 악화·해체 위기에 입장 변경
  • 기사등록 2019-03-04 18:51:09
  • 기사수정 2019-03-06 16: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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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김승연 기자 =국내 최대 사립유치원 단체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가 '무기한 개학 연기' 투쟁을 전면 철회했다. 이에 따라 모든 유치원들은 5일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한유총이 사립 유치원 무기한 개학 연기 투쟁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유총 사무실 문은 굳게 닫혀있다. (사진=김승연 기자)

 4일 오후 이덕선 한유총 이사장은 보도자료를 내고 "그동안 한유총이 전개했던 개학 연기를 철회하고 내일(5일)부터 모든 유치원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사립 유치원의 운영, 자율권 그리고 사유재산권 확보를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그 어느 것 하나 얻지 못한 것 같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유총은 앞서 한유총은 정부의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개정안)'과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등을 반대하며 무기한 개학 연기 투쟁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당초 이들은 전국 1,553개 유치원이 투쟁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정부의 강경 대응과 여론 악화 등으로 인해 실제 참여 유치원은 239곳에 그쳤다.

게다가 4일 오후 서울시교육청이 한유총에 대한 설립 허가 취소 입장을 밝힘에 따라 상황은 급속도로 악화됐다. 한유총은 서울시교육청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민법 제38조에 따라 주무관청이 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 결국 한유총은 '무기한 투쟁' 첫째날에 개학 연기를 철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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