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갈영수 기자 = 곽상욱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경기도 첫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오산을 아동행복도시로 만들기 위해 어린이가 직접 기획하는 시민참여형 ‘행복놀이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곽 예비후보는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발표한 공약에서 “행복놀이터를 청학동 쌍용제지 부지를 포함한 적절한 장소에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행복놀이터는 어린이와 일반시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꿈의 놀이터 기획단’을 구성하여 어른이 아닌 어린이들의 눈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놀이터다.

곽 예비후보는 또한 진정한 아동친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아이들을 단지 보호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시민이라는 가치관을 갖도록 현재 구성돼 있는 어린이·청소년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하고 시정 전반에 아동권리 보호의식이 배어들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산시는 2017년 6월 경기지역 최초, 국내 8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됐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인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