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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직업체험 ‘미리내일학교’ 성료 - 다양한 기관, 시민 실질적인 진로탐색 도와
  • 기사등록 2017-11-13 16: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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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갈영수 기자=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시창의인재육성재단(본부장 조기봉)에서 주관하는 오산시 자유학년제 직업체험 프로그램인미리내일학교가 지난 10, 오산 운천중학교를 마지막으로 2017년도 운영이 마무리 되었다.

 

올해미리내일학교에는 100여명의 진로코치와 택시 266, 버스 53대가 지원되어 100개소의 직업체험처에서 오산시 관내 중학교 1학년 전체인 2,316명이 생생한 직업체험을 하였으며, 단순히 견학 수준의 체험을 넘어 사전, 사후교육을 통하여 심도 있게 직업에 대해 탐색하고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산의미리내일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것을 지향한다. 지역 전체가 체험처가 되고, 학부모가 진로코치가 되며, 안전한 학생수송을 위해 택시가 동원되는 등 지역의 다양한 기관 및 시민들이 아이들의 실질적인 진로탐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오산의 지역적 특색을 잘 살린,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운영사례로 특히, 지자체가 예산을 지원하고, 체험처 발굴에 앞장서며, 택시 운수 종사자들의 협조를 얻어내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눈에 띄는 점이다.

 

미리내일학교이외에도 오산시는 중학교 자유학년제 지원을 위해, 생존수영, 11체육(줄넘기), 문화예술 체험, 수업혁신 예산 지원, 동아리 활동 예산지원 등 진로탐색, 주제선택활동, 예술체육활동, 동아리활동의 자유학년제 4개 분야에 대하여 아낌 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이러한 전폭적인 지원이 있다는 점에서 오산시는 명실상부최고의 자유학기제 지원도시라고 할 수 있겠다.

 

마지막 운천중학교 수업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제는 명문대학이 중요한 시대가 아니라 본인의 적성과 흥미를 찾아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인재를 필요로 하는 시대로 변화되고 있다.

 

 ‘미리내일학교는 이러한 인재를 만드는 시작점이 될 것이며, 메이커스페이스, 드로잉 학교 등 창의융합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더 개발해 나가 오산의 학생들이 전국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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