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홍충선 기자 =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원종문)은 10월 12일(목)에 ‘다름에 대한 편견을 넘어 모두가 행복한 화성오산교육’이라는 주제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원)장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및 인권보호를 위한 역량강화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음악과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와 더불어 장애인권 침해 사례 및 보호를 위한 지원 방안을 함께 나누는 형식으로 특색 있게 진행되었다.

음악과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발달장애학생으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2학년에 재학 중인 피아니스트 이들림군이 쇼팽의 연습곡 작품번호 10의 4번 추격과 쇼팽 발라드 3번 작품번호 47번 등을 연주하였다.

연주와 함께 이들림군의 어머니와 함께 토크를 진행하며 이들림군의 성장과정과 피아니스트라는 꿈을 위해 노력하고 도전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뿐 만 아니라 이들림군의 수준 높은 연주는 연수에 참석한 모든 분들의 울림과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경기도교육청 인권옹호관 황태륜 변호사는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관리자의 역할을 안내하면서, 각 급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애학생 인권침해 사례를 통해 장애인권감수성 강화 및 다름에 대한 편견을 넘어 모두가 함께 존중받는 인권보호방안을 다각적으로 제시하였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 황재진 과장은 ‘통합교육의 성공적인 정착은 학교장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만큼 이번 연수가 다름에 대한 편견을 넘어 모든 학생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지원방안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